넘----- 추워!

미사하느라  하루종일  집에  있다  나오니  바깥공기가  예사롭지 않아서
지금  국토종단하고  있을  네가  걱정이 되네.  
엄만  이렇게  잠깐  나왔는데도  한기가  느껴지는데...
동영상에서  재형이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서  섭섭했지만
재형이보다  어린  동생들이  열심히  행군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위안을  삼는다.  
이젠  일정의  중반을 지나  끝을  향하고  있네!
재형이가  그곳에서  대장님을  비롯한  선생님, 형, 누나, 친구들  그리고
동생들에게서  많은걸  보고   배우고  느꼈을거라  생각해.
무엇보다도  서울에서  볼때까지  몸건겅하길  엄만  주님께  기도할께!
사랑해  사랑해.  그 누구보다  소중한  내  아들   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