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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힘들지 않아?

by 박민주 posted Jan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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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교복치마에 노란 브릿지 머리,  커다란 귀걸이,
빨간색, 검은색 등 수시로 색깔이 변하는 손톱, 풍부한 음량, 격투기,  넘치는 에너지, 자신감 등으로 뭉쳐진 딸!

  딸아, 우리집의 에너지 덩어리. 그래서 언제나 엄마는 딸을 믿고 있단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미니교복치마? 노랑머리? 귀궐이?손톱? 어른들이 보기에 독특한 혜어스타일?  엄마는 딸을 믿기에 이 모든 것들이 그냥 예뻐 보였을 뿐이란다.

  그런데 다소 비상?
  무엇을 엄마가 걱정하는지 딸은 알리라 생각한다.

이번 국토 순례도 건강하고 씩씩하고 무사히 완주하리라 믿고 응원한다.

  날씨가 요즘 많이 쌀쌀한데 춥거나 힘든점은 없니? 넘넘 힘들면 대장님께 떼를 써서 엄마한테 연락해. 그러면 데리러 갈 테니까.

  딸아, 사랑한다. 국토순례를 하는동안 많은 사람들과 사귀고 재미있게 지내다 왔음 좋겠다.
  한층 더 의엿하고 성숙된 딸을 하루빨리 보기를 기대하며. 홧팅!!!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