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세웅 힘내고 화이팅!!

우리 세웅이가 국토대장정에 나선지도 벌써 10일이라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구나!! 이모부는 우리 세웅이가 아주 많이 자랑스럽다.
어른들도 하기 힘든 국토대장정을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세웅이가 멋있고 장하단다.
오랜기간 가족들의 품에서 떨어져 친구들과 함께 국토대장정을 한다는것이 많이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한다. 추운날씨에 오랜 행군을 하다보면 제일 힘든것이 배고픔과 배낭을 맨 어깨의 통증과 발바닥의 통증이 가장 심하리라 생각한다.
세웅아!! 이세상에서 쉬운것은 없단다.
그중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란다.
외롭고 힘든 길이 될 수도 있으나 모든 것은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즐겁고 행복한 일이 될 수도있단다. 국토 대장정을 하는 동안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모부는 우리 세웅이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는 그런 남자가 되지 않길 바란다.
진정한 남자는 그 어떤 시련과 고난이 자신에게 온다고 하여도 모든 것을 이겨낼수 있는 배짱과 용기, 지혜가 있어야 한단다.
우리 세웅이에게는 그런 배짱과 용기, 자신감,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국토대장정에서 자신을 이기고 승리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단다.
매 순간 순간 가족들이 가장 많이 생각나지? 너를 사랑하는 가족들 모두 다 우리 세웅이가 멋진 모습으로 다시 품으로 돌아 오기를 바란단다.
승리자의 모습으로......! 자신을 책임질줄 아는 남자의 모습으로....! 우리들에게로 돌아오기를 말이야!!
우리 세웅이 힘들고 지칠때는 언제나 너를 아끼고 사랑하고 믿음으로서 너를 기다리는 가족이 있음을 잊지 말길 바란다.
고통은 잊혀진단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시간도 멈추지 않고 흘러 금새 지나가듯이...!
비록 지금은 시간이 더디게 가고 힘들다고만 느껴지겠지만 그 시간, 순간들을 즐길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고통을 즐길수 있는 남자가 되길 바란다.
우리 세웅이 매일 힘든 순간의 연속이겠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승리해서 승리자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우리 앞에 서주길 바래!!
이모부는 우리 세웅이 정말 많이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마지막 그날까지 힘내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