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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로 이동했다구??

by 권기문기문에게 posted Jan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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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전화사서함으로 송경호대장님의 일정을 듣구 있어

오늘은 구미로 이동했다구?? 라면을 먹었구... 대장님의 목소리가 피곤해 보이더라--
행군이 피곤했나보구나 ..내일은 1시간 늦게 출발한다구??

꼬마들이 만ㄹ아서 너희가 피곤해하는 기색도 못보이구 좀 스러겠네  체면상--

아무튼 장하다 ..우리 딸들
내 그럴줄 알았어 너희는 엄마의 강인함이 유전적으로 ㅋㅋ  지쳤다가도 금새 회생하는 그런 질긴 근성이 있어서 오기와 자신감으로 버티라라...하긴 외갓집 식구들이 다 그래  심지어는 유진이 언니를 비롯하여 사촌오빠들 모두.. 노는것도 공부하는 것도 좀 독한편이지...
핫뉴스하나 알려줄까??
태영이 언니말이야.. 남친과 헤어졌대.. 쭉 사귀다가 내린 결론이 ...

집안도 좋고 (그 남친 아버지가 한국은행 부총재도 하고 좀 귀족이었대나 어쩐대나...) 남친 성격 외모 등 다 좋은데 이 남친 비젼이 별로 없어보인대나??
그래서 과감히 헤어지고 자기 일에 몰두하기로 했대...상당히 현실적이지?? 꼭 나쁘다고 볼수는 없지뭐-- 다 주관적이고 자기 앞 가름 해야 하나까... 태영이 언니를 봐도 상당히 외갓집 식구들 강하고 독한 구석이 있어
너희도 그 뿌리를 받았으니 그럴  가능성이 다분하지뭐.....ㅎㅎ ㅎㅎ

내 보기엔 기명이는 ㅡ자신의 입지를 완전히 굳힌 후에 그 근처에서 배우자(남친말구) 를 골라야 하고, 기문이는 현실적인 아이니까 자기일에 먼저 계획을 잘짜야 할것 같아  ..기문이는 친구를 둬 JUST FRIEND로 말이야.. 기명이는 자기 일에만 매진하면 속도가 빨리 나서 그후에 사람을 만나야 할 것 같다

하긴 일단 2학년 2학기에 성적순으로 가는 교환학생 부터 들어가야 하니 정신 똑바로 차려서 일단을 교제를 미뤄야할것 같아... 이번 장학금도 제외되었는데...
다시는 이런 과오가 없어야지
남은 일정 무사히 마치고 웃는 낯으로 보자

사랑해.. 너희없으니 참 허전하고 너희의 고마움과 소중함 다시 느낀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