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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이 너무 추워서 현준은 학원을 못가겠단다. 웃음지. 얄밉지. 엄마는 너무추운데 걷고 있을 너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린다. 발에 물집이 잡혔다고 했는데 지금은 좀 어떻니? 목소리는 감기걸린것 같던데 괜찮은지? 너무 혹독한 겨울방학을 보내는것 같아서 안쓰럽고 미안하고 대견하고 마음이 짠하다. 하지만 현욱아 엄마는 너에게 어려운 수학공식을 가르칠수도, 영어단어를 알려줄수도,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보낼수는 없어도 엄마가 본 세상보다 넓은 세상을 너의 가슴에 품게는 하고싶었다. 그리고  때가 되면 넓은 세상밖으로 날개짓을 할때 오늘의 값진 고생이 정말 큰 밑거름이 될거라 믿는다. 하루하루 힘겹겠지만 너자신에게 마술을 걸어 사랑한다고 믿는다고 그리고 걸을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너를 사랑한다. 넌 멋진아이야.네가 내아들임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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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70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6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9
26269 국토 종단 빠밤ㅋ 이현희 2012.01.06 259
26268 일반 빠신 홧팅!! 박신애 2003.08.15 145
26267 국토 종단 빡세 !!! 열심히 걷고 있냐? 박세혁 2012.01.13 414
26266 국토 횡단 빡지~~ file 박지현 2013.07.31 626
26265 일반 빨간감자가 ....신기하네 우지연 2009.07.30 301
26264 일반 빨랑 내일이 왔으면 양정화 2008.08.03 356
26263 국토 종단 빨랑빨랑 올랑께~~....16th(D-2) 성준성 2014.01.22 498
26262 일반 빨랑와서 공부하자! 이호종 2006.08.04 122
26261 일반 빨리 5일이 되었으면.. 이민규 2009.08.02 147
26260 일반 빨리 돌아와#$%^&* 박희천 2003.08.14 132
26259 일반 빨리 돌아와. 김민정 2005.08.22 185
26258 일반 빨리 만나 보고싶구나!!! 백경연 2004.01.09 206
26257 일반 빨리 만나고 싶은 우리딸... 백다례 2006.08.05 208
26256 일반 빨리 멋진 아들 목소리 듣고 싶어~~잉... 서동혁 2008.08.04 484
26255 일반 빨리 보고 싶은 아들 승섭아! 이승섭 2007.07.24 293
26254 한강종주 빨리 보고싶네 안병철맘 2012.08.01 288
26253 국토 횡단 빨리 보고싶은 세준아~~ 3연대박세준맘 2015.07.31 76
26252 일반 빨리 보고싶은 아들...(일곱번째 편지) 김동현 2008.01.15 263
26251 일반 빨리 수요일이 왔으면 김민수 2005.01.16 152
26250 일반 빨리 와 신계백,관창 2005.08.19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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