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보고싶은 우리집 장남 이상훈

by 이상훈 posted Jan 13,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빠아들 이상훈 힘들지.??
아빠랑 지리산,설악산,덕유산 종주할때 기억날지 모르겠구나
맨날 3분카레,짜장만 먹는다고 투덜대던 우리아들
어떠니 이번 탐험은..? 너가 가기싫다고 했었는데
아빠의 고집으로 참여하게 된것을 ..
정말 미안하다.. 아빠가 지금껏  상훈이 의견을 존중해주고 했어야 했는데
어찌보면. 아빠의 성격때문에. 상훈이가 마음고생이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아들.! 정말 미안하다.
이번여행(탐험) 끝나고 오면.. 아빠도 아들한테 좋은아빠로 기억될수 있는
그런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마..약속할게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추운데.. 우리 아들 고생이 많겠구나
아빠는 혹여나.. 아들이 중간에서 낙오되어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빠가 아들에대해 과소평가한것 같아 미안타~!

몇일남지 않았다..
우리아들도 힘들겠지만 지금쯤 다른 참여자(대원)들도 많이 힘들고
어려울때라 생각한다
엄마 말씀대로.. 너보다 어린동생들 잘 챙겨주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한다..

"상훈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