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행군할때는 한번도 얼굴 안비쳐주고, 단체사진에는 어디 구석에 있는지 한참을 찾아야되고..이제 겨우 이쁜딸 얼굴 한번보네. 사진 찍을때 손 한번 흔들어주바.아빠가 침침한 눈으로 찾으려고 애쓸것이 짠하지도않냐? 우리 이-쁜딸이 건강하게 잘지내는걸 본께 아빠가 맴이 좀 놓인다. 그래도 아빠땜시 니가 고생허는것 가티서 쪼까 미안헐라헌다. 끝마치는 날까지 무사히 건강한 몸으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