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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마찰이 죽음보다 고통스러웠다구?

by 안재홍 posted Jan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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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생각하면서 어려움을 잘 이겨 냈다니 너무 너무 자랑 스럽다. 아들...
네 동영상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아프다.
아토피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뜨거움과 차가움을 더 민감하게 느낀다는 것이...입술도 터지고.
그러나 얼굴도 햇볕에 그을리고 얼굴이 길어진 것이 더 남자 다워진 것 같은 걸?

내일은 문경새재를 넘는다고? 외할아버지 산소에 갈때마다 문경 휴게소에 들렀었는데...그치? 너무 대단하다 우리아들...이제 곧 충청도로 진입하겠는데?  네가 읽었던 조선사에서 임진왜란 때 충주성을 누가 지켰었더라?
충주성이 무너지면 곧 한양이라 했다.

올들어 제일 추운 날 냉수마찰도 했다면 이제 우리아들은 무서울 것이 없겠어! 그 냉수마찰이 아들의 아토피를 완전히 날려 버렸을꺼야 그치?
이제 5일 밖에 안남았다는 아들 말처럼...이제 5일밖에 안남았으니 형, 누나, 동생, 친구들과 즐겁게 걷도록 해!!
많이 사랑한다.
이 세상은~~ 너뿐이야~~소리쳐 부르지만~~대답없는 노을만 붉게타는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