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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아. 용석이 삼촌이다.
밤새 눈이 내려 온세상이 하얗구나. 동연이가 있는 그 곳도 눈이 왔겠지?
어제는 냉수마찰 대신 얼음마찰을 했다며? 대단한 걸~!!!
많이 추웠지? 어때? 그래도 할만 하지?^^
삼촌도 강원도 철원에서 군생활 할 때 겨울에 온수가 않나와서
냉수로 샤워하곤 했는데.. 처음에는 추워도 하다보면 몸에서 열이 나서
온몸에서 수증기가 올라오지?ㅋㅋ 삼촌도 그 기분 안다...
좋은 경험했네..근데, 감기는 않걸렸지?
오늘은 문경새재라..
삼촌이 지도를 보고 부산에서 문경까지, 문경에서 서울까지의 직선거리를
재어보니 서울과 부산간 직선거리로는 반절도 넘는 길을 동연이가
이미 걸어왔더구나. 결국 반도 않남았다는 것! 대단한 걸!
좀만 참으면 될 것 같다..힘내라!
사진 속의 현수막을 보니 안성을 지나는 것 같던데,
언제쯤 안성을 지나나? 삼촌이 안성에 있는 회사 다니잖아..
혹시 삼촌 회사 옆을 지나는 건 아냐? 궁금한데..^^
동연아 이제 몇일 않남았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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