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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캠프가서 썬탠한 우리 아들???????

by 이상훈 posted Jan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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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혼돈에 빠졌다..
얘가 배를 잘못타서 아프리카????로 갔나
눈에 반사된 자외선에도 탄다고 하던데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대장님들.... 울 아들 썬크림좀 발라줘~~~~~~~~잉~~~~~~~~~

잘 지내고 있지???
드디어 문경세재를 넘는구나.....
엄마도 꼭 한번 가 보고 싶던 길 이었는데 아들이 먼저 걸어 보는구나
눈 속에 가~~~득 담아 가지고 와서 엄마한테 얘기해줘...
듣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다.
그새 더 큰것 같아...  몸도 마음도.....

사랑한다...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사랑한다...
힘든 사춘기 많이 티내지 않고 견뎌줘서 사랑한다.,,
속에 있는 말 감추지 않고 다 얘기 해줘서 사랑한다...
열심히 살아 볼려고 노력해 줘서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