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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새벽녘에

by 이호중 posted Jan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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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잠못이뤄 눈뜨니 4시55분 한십분 더잔다는 것이 다시눈뜨니 6시 10분 운동시간을 놓쳐 부랴부랴 호재와 헬스클럽으로 향했다. 문밖에 나서니 흰눈이 펑펑 날리더구나. 멀리 떠나 있는 호중 네가 너무 보고 싶어졌다. 너도 기상을 했겠구나. 오늘은 눈길을 걸을텐데  도로가 눈으로 미끄럽지 않아야 할텐데.
차들도 조심조심 너희들의 행렬을 비켜가겠지.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시점에서 더 조심해서 모두다 활짝 웃는 모습으로 기쁨을 만끽하자꾸나.
눈이 내리며 기온은 많이 풀렸다. 추위와 지친몸을 이끌며 오늘도 일어선 너의 동료들과 대장님들께 경의를 표한다. 잘자라 아들. 내일은 성남에 입성하지?  반갑다. 화이팅!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