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동언아! 지금 시각이 0시 5분이니 17일이 되는구나. 1월 17일은 네 생일인데 따뜻한 미역국도 먹지 못하고 부모와도 떨어져서 지내게 해서 미안하구나. 네가 우리에게 온지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
가끔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네가 우리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단다. 속이 깊어서 일하는 엄마 대신 동생을 잘 보살펴주고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끝내 고비 부리지 않고 적당히 포기할 줄 알며 친구들과도 둥글게 잘 지내는 것을 볼 때마다 말은 안했지만 항상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었어.
엄마는 방학전에 끝내야 하는 일이 있어서 요즘 컴퓨터를 많이 켜게 되더구나.  부지런히 한다고 하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네.
참 ! 며칠 전에 민지가 널 찾는 전화를 했단다. 아마 만나서 놀고 싶었나봐.
동언아! 이제 내일이면 만나겠구나. 빨리 빨리가 최고의 미덕으로 여겨지는 요즘에 느리게 사는 것도 괜찮은 거구나 하고 느꼈다면 엄마는 참 감사해. 네가 무언가 많이 얻어오기 보다는 이번의 경험이 네게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거름이 되길 바란다. 사랑해 동언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6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8
33909 일반 장하다 나의 두 아들아! 임성준 임성수 2005.08.08 140
33908 일반 할말이 없다 조성호 2005.08.08 140
33907 일반 장하다 기철 의식... 정의식 2005.08.08 140
33906 일반 선열이 정말좋다... 박로사,선열 2005.08.11 140
33905 일반 어마 어마 하지?? 김태영 2005.08.12 140
33904 일반 아싸! 2차전이네 김도완,김주완 2005.08.12 140
33903 일반 하형아~~~ 김하형 2005.08.13 140
33902 일반 대장님들께.. 안성윤 2005.08.14 140
33901 일반 하형이언니 ~ ~ 김하형 2005.08.15 140
33900 일반 형에게 김강인 2005.08.17 140
33899 일반 정말 존경합니다 1차 대장님들 2005.08.18 140
33898 일반 사랑윤영 김윤영 2005.08.22 140
33897 일반 얼마 안남았네 정종원 2005.08.22 140
33896 일반 오빠 화이팅!!!! 최영운 2006.01.05 140
33895 일반 자랑스러운 아들아 석명곤 2006.01.08 140
33894 일반 또쓰네,^^재학오빠 1 이재학 2006.01.10 140
33893 일반 냄새나는 걸 어떻게??... 안성원 2006.01.11 140
33892 일반 우리 아들들 파이팅 박상빈,박상록 2006.01.11 140
33891 일반 마무리는 멋지게 박상빈 박상록 2006.01.13 140
33890 일반 큰아들 보고싶다. 주정근 2006.07.26 140
Board Pagination Prev 1 ...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