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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국토대장정 박정우에게~

by 박정우 posted Jul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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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우리 정우!!
엄마야~
오늘 어땠어? 많이 덥고, 힘들고, 재미있기도 하고.. 그렇지?
엄마는 오늘 하루 종일,
방송국 갈때도, 회의하면서도, 집에 오면서도, 저녁준비하면서도
내내 정우 생각했어. 우리 정우 지금은 뭐 할까? 오늘 밥은 뭘 먹었을까?
무엇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하지만 걱정은 안해, 정우가 잘 하고 있을 거라는거 알거든.
찬우는 국토대장정 하는 형모습 언제 볼 수 있냐고, 빨리 보고 싶다고 야단이야. 오늘은 밤 11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안올라 왔는데, 낼은 볼 수 있겠지.. 아빠도 우리 정우 오늘은 얼마나 걸었을까? 다른 형들, 누나들,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있겠지?하고 궁금해 하시고..
정우야 이번 여행이 우리 정우에게 아주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거라고
엄마는 생각해.
국토대장정의 모든 시간을 우리 정우가 느끼고, 즐기고 했으면 좋겠어.
정우가 엄마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지?
우리 정우, 아주 많~~~~~~~~~~~~~~~~~~이 사랑해.
아빠도 찬우도 너를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거 알지.
그리고 엄마가 너를 보지 못하는 모든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 정우와
함께 걷고 계시고, 너의 생각을 알고 계시고, 너의 소망을 이루어 주고 계셔. 집을 떠나있는 이 시간동안 우리 정우가 하나님과도 더욱 많이 가까워지길 바래.
지금쯤 우리 정우 자고 있겠지. 잘자~
내일은 오늘보다 더 멋진 날이 되길, 기도할께.
사랑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