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씩씩한 우리딸 지원아!

지원아!
너를 보내고 퇴근해서 집에와 보니 집이 텅빈것 같구나!
할머니, 엄마, 태규도 기운이 없어 보이고 아빠도 왠지 허전하구나.
우리집에 활기찬 우리 지원이가 없어서......
이럴줄 알았냐???

우리 지원이는 진지한거 싫어 하잖아 그치?

아빠가 회사가 출근해서 다른 대원들하고 찍은 사진보니깐
잘 하고 있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구나..
가족들하고 여행할때 보다는 보고 느끼는 점이 많을꺼야!
남은 일정 잘 마무리하고 다녀와서 아빠한테 얘기 많이해줘??
항상 씩씩한 우리 지원이 벌써부터 오는 날이 기다려진다..
쨈순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