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태연이에게

오늘 역에서 태연이를 보내고 돌아서 나오는 발걸음이 많이 무겁더구나..
태욱이는 누나를 태우고 떠나가는 기차를 보며 훌쩍훌쩍 울기도 했단다.

기왕 아빠엄마를 떠나 국토대장정이라는 행사에 참가했으니,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배워오기를 바란다. 항상 믿음직스럽고, 무슨일이든 열심히 하는 우리 태연이기에 아빠는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태연이를 보고싶어하는 아빠가 문제지^^)

국토대장정을 통해 가족이라는,그리고 우리집이라는 단어의 소중한 의미를 잘 알게될 것이라 믿어. 그리고 그 속에서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체험들을 통하여 태연이의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오길 바래.

아빠엄마의 자랑스런 우리딸. 정태연 파이팅!!!
(옆에서 태욱이도 누나에게 한마디 : 사랑해 누나야. 잘 갔다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