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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이장민!!

by 이장민 posted Jul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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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 통해서 묵호항에 잘 도착했다는 소식 봤단다..

오늘 아침..
니가 태어나서 난생처음 보름동안이나 떨어져있을...
그것도 아는 사람 한명 없는 캠프에 참가하는 니 때문에..
염려와 걱정에 부산역까지 가는 내내 안절부절 못하는
엄마와는 달리.. 묻는 말에만 마지못해 대답하며..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는듯한 니 모습에 조금은
서운하기도 하더라..^^

이렇게 떨어져 있는 시간들이
엄마와 장민이를 더욱 가깝게하는..
늘 티격태격하는 형과의 거리감을 싸~악 없애는..
우리가족의 소중함을 깊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랄께..

새롭게 사귀는 친구들과..대장님들과..함께...
마치는 그날까지.. 한사람도 다치거나 아프지않게..
계획된 일정들이 하루하루 순조롭게 잘 진행되도록..
기도할께...

사랑해.. 장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