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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모두 멋진 진홍~

by 임진홍 posted Jul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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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아!!
이렇게 이름만 불러도 짠~한데..널 미국으로 보낼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ㅠㅠ
엄만 어제 퇴근하고 집에와 활짝 열린 너의 방문을 보니.. 눈물이 날려고 하더라..늘부르진  한다리 끼워진 잠옷과 축축한 수건, 찢어진 휴지, 전자사전, 만화책,.....
(집어 치우면서 정말이지 어젠 욕 안했따..아 이 자식~~진짜~~)
출발 전날까지도 열이 펄펄~~ 아픈 널 등 떠밀어 보내고 나니 미안하기도 하고, 너에게 못해준 많은 것들(맛있는 밥,반찬,넉넉치못한 용돈,욕설이 섞인 말투 등등)이 생각이나서..엄마답지 않은 모습이지만 마음이 찡하더라.
엄마가 왜 널 그기 보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알거야. 진홍이 미국가기 전 테스트라고나 할까?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굉장히 멋진 곳이니 거창하겠지만 조국에 대하여 한번 더 생각해보고, 개인적으로 끈기와 인내,협동심 뭐 이런것도 길러 보라고...알고있지.너 스스로 뭔가를 해냈다는 자신감도 한아름 안고 오길 바래....새로이 만난 친구들과 동생들도 잘 챙겨주고.. 부끄럽겠지만 차멀미가 심하니 대장님들께 꼭 말씀드려 꼭 키미테 붙이고...이 멀미라는건 해본 사람만 알거든...괴롭다는걸 엄만 잘알지.
0진홍 사랑한다. 우리 서로 사랑하는거 서로가 알고 있는거지
또, 한번 잔소리라 생각하겠지만
1.반바지 입고다녀라..더운데 멋내는데만 신경쓰지 말고
2.깨끗이 씻고,..모기한테 헌혈하지않게
3.사이좋게 지내고...그기 모인대원들이 너의 큰 재산이 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