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랑하는 아들! 차영훈 보아라!

by 차영훈 posted Jul 23,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랑하는 아들 차영훈!
걱정은 되지만 잘 해내고 있을거라 믿는다...
이번 국토순례 참가를 결정하기까지 아빠는 많이 망설였다.
여름날 야외에서 생활하고..걷는다는게 어렵기도 하지만
나도 겪어보지 못한 고생(?)을 아들에게 강요하기 쉽지않았다.
하지만..내가 하고싶어 하였고..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이 아직까지
남아 있기에..나의 맘을 사랑하는 아들에게 전하고.권하고 싶었다.
의외로 흔쾌히 수락하는 너를 보고..내가 아들을 지나치게 과소평가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한 편으론 미안하였다.
지금 이시간 배편으로 독도로 이동하고 있겠구나..
비록 덥고 힘들겠지만..이겨내고 잘 해 낼수 있을거라 믿는다
또 훗날 생각컨데..오늘 이시간에 체험한 일이
영훈이 인생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고
두고두고 우러날 수 있는 훌륭한 체험이 될 것이라 믿는다.
15일란 일정을 두고 생각하니..하루가 지났는데...
많이 지난것 같고...집안이 텅 빈것 같구나..
특히 항상 웃음으로 집안 분위기를 돋구는 아들!
이번에 결정한 너의 결정에
이 아빠는 자랑스럽다.
서울로 돌아오는 그날까지..재미있고..활기차고..많은 것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사랑한다..영훈아!!!  하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