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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아들 종윤아!

by 백종윤 posted Jul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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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잘 먹고 잘 자는 아들...
그래서 엄마는 큰 걱정은 안 한다.
배 멀미는 안하고 울릉도, 독도가지 무사히 갔는지???
움직이는 것, 운동하는 것을 싫어하는 울 아들....
아랫배 거실에 쫘~~~악 깔고 에어컨 바람 아래 책읽기를 좋아하는데...
뜨거운 햇살아래 큰 베낭 메고  땀 뻘뻘 흘리며 걷고 있는 종윤이를 상상만 해도 샘통이다.
엄마가 국토대장정을 보낼까말까 고민하고 있을 때, 흔쾌히 간다고 보내달라는 너의 시커먼 속마음(15일 동안 공부안 해도 된다는 것)을 안다. 또한 ,자신의 의지에 한번 쯤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는 것도 안다.
종윤아!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힘들거야...
그래두,,, 울 아들 잘 해내리라 믿는다.
앞사람 뒷꿈치만 보지 말고, 금수강산을 가슴에 담고 와라.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피해 보지 않게,  조금만 빨리, 부지런히 움직이길 바란다..
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