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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도 오후부터 구름이 몰려오는게 심상치 않아 검색을 해보니
울릉도와 독도에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비가 내릴 확룰이 80%라고 하네...섬에서 나올때 안전해야되는데.ㅠ.ㅠ
그래도 잠을 실내에서 자니까 그나마 좀 안심이 된다.

어제 독도 탐사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소중한 기회고 경험이였을 거 같다.
나는 22년전에 울릉도에 가봤었는데 그 작은 바위투성이 섬에
삶의 터전을 일구고 아이들을 키우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대단해보였었지.
나같으면 며칠은 아~~너무 평화롭고 아름답다~~이러다가
한 사나흘 지나면 지겹고 답답해서 사네 못사네 할텐데 싶어서 말야.^^
그때 이틀인가 머물렀었는데 작고 아기자기한 섬과 바다가 멋있어서
그 경치를 함께 보고 싶은 사람들 생각이 많이 났었지...
너한테도 아마 울릉도에서의 보낸 며칠이 20여년이 지나도 날이 갈 수록
생생한 기억으로 떠오르는 생명력 질긴 추억으로 남는 시간이 될거야.

니가 알다시피 잠만보에 식충이인 엄마의 걱정이 뭐겠냐?
아들이 무엇이든 잘먹고, 어디서건 잘자고,
퍼세식이던 수세식이던 안가리고 화장실 잘 다니고,
함께 지내는 사람이 누구든 잘 지내야 하는데...하는 걱정이지.  
그치만 걱정은 걱정일뿐 아들의 적응력 하나는 또 완전 신뢰하고 있으니
그저 안보이고 안들리는 곳에 있는 아들에 대한 엄마의 노파심이려니 해.
손톱 다친거랑 눈두덩이 헤르페스는 다 나은거야?
다른데 불편한데는 없고?
니가 가져간 약들을 쓸 일 없이 지내다 오는게 젤 좋은일인거 잊지마삼.

아까 마트에 다녀왔는데 방학을 맞아 엄마의 포터로 따라온 아들들을 보니
너무 부럽고 울컥 니가 보고 싶어져서 아쉬운대로 남의집 아들들이나마
한~참 쳐다보다가 왔다.

일산 간지 김 간지씨!!
오늘도 부탁이 하나 있어~!
사진 찍을때 너무 쉬크한 무표정말고 살짝 힘 뺀 스마일 항개 주문이요~
그래야 아들이 긴장을 풀고 잘지내고 있구나 안심을 하게 된다니께!!

글을 쓰고 나니 여기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더워도 걱정 비가 와도 걱정이지만
더우면 날이 맑아서 좋은거고 비가 오면 시원해서 좋은거라거고 믿자!


                         아직은 우윷빛깔인 김상헌 홧팅!!

p.s: 19대대 이웅희,김정석,김영상,이찬우,임도훈~
       모두 화이팅이여~!!
       언제나 선착순을 휩쓰는 19연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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