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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아들 용현이에게

by 이용현 (11대대) posted Jul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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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떠니 힘드니?
아직은 힘든지 아닌지 잘 모를거야  지금은 같은 대대원과 서로 서먹할것이고 인솔하는 연대장 이상 간부의 말도 잘 못 알아 들을것이다.
또한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것들에 생소할것이다. 이러한 것이 인생과도 같은거야
같은 동료 대원들과 상부상조하려므나.

항상 남에게 다가갈때는 먼저 자신을 낮추고 힘들고, 어렵고, 하기싫은일부터 먼저 솔선해야 남들이 다가옴을 잊지 말고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행동해 보거라

울릉도의 기온이 19-21도 정도이고  오늘만 비가 조금 내리고 돌아오는 토요일까지 대체적으로 흐리네
오늘 일정이 나리분지 견학과 성인봉 등반이 인데 날씨가 활동하기에 적당한 환경을 만들어 주네
항상 행동에 조심하고 침착하게 행동해라.

송희가 옆에 있다  오빠에게 한마디하라고 하니까? 싫다 싫어 한다.
계집애!

어제 너 방에 송희가 잤는데  춥다고 한다
너가 없어 집이 더욱크고 텅빈것 같이 싸늘하다.  
무사이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길 바란다.

오늘도 힘내고 화이팅
항상 일정을 반성하고 다음일정을 확인해라.  반드시 해야할 고통이라면 즐겨라.  

       대단한 아들에게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