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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이제쯤 텐트가 안방같고 2대대 형,친구들이 가족같아졌는가?
이제 세번째 밤을 맞이하고 있겠구나.배앓이는 없는지? 여기저기 비소식이 있던데... 비를 많이 맞지는 않았는지? 밥먹는 시간이 긴 찬이가 밥은 잘 먹고있는지? 걱정쟁이 엄마는 온통 걱정뿐이다.
아들은 아주 씩씩하게 잘 하고 있을텐데..그치?
누나는 벌써 찬이가 빨리 왔음 좋겠대.. ㅋ 용찬이 부탁대로 누나가 재활용도 혼자 하고 음식물도 버리느라 고생이 많거던 ㅎ ㅎ

찬아!! 여러 형들 누나들, 그리고 친구들과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돕고 또 찬이가 어리지만 스스로 씩씩하게 제몫을 해내는 모습 기대할께^^ 사랑하는 아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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