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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파이팅!

by 이재학 posted Jul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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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이를 힘든 국토횡단에 보내자고 엄마를 꼬신 이모다.
울릉도에서 노란티 입고 종윤이랑 하트 날리면서 찍은 사진 봤다.
보고 싶은 아들들 얼굴 보니까 좋네.
힘들어도 재밌는 일도 많지?
재학이가 있어서 덜렁이 종윤이가 덜 걱정 된다.
재학아!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되면 지금보다 더 힘들거야.
혼자가 아니라 154명의 대원들이 함께이기에 해 낼수 있을 거야.
잘 먹고, 잘 자고 아프지 마라.
사랑하는 조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부모님에게 감사해라.
충무로에서 보자. 엄마랑 가경이랑 기다릴께.
완주 안하면 데리려 안가 분다.
아자! 아자! 팟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