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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멋찌다~~해운대 이장민4

by 이장민 posted Jul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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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장민이~~
정말 대견하고 멋찌다~~

울릉도에서 1박을 더 하게된 소감은 어떤지..
엄마가 그랬지? 사람들과는 함께 밥먹고.. 함께 뒹굴면서
가장 정이 많이 드는거라고..
대장님들과.. 동생들.. 형..누나들과 함께 하트를 날리며 찍은
사진이 넘 이쁘고 보기좋더라..
엄마 생각에는 사랑을 날리는 12연대가 젤 멋진 포즈로 달걀후라이
부상을 받았을거 같은데.. 맞나?

니가 12연대에서 중간정도 학년인거 같던데..
원래 군대에서도 중간계급이 젤 힘들다고 하더라..^^
윗사람들 명령에 잘 따라야 하고..
그리고 아래후배들 잘 보살펴야 한다고..
울 장민이 워낙 다정하고 친절한 총각이라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원래 사람은 자기의 몸을 움직여야 사랑을 받는거다..

남들이 해주기를 바라지말고..
니가 남들에게 무엇을 해줄수 있을지 늘 생각하도록 하고.
대장님도 넘 듬직하고 자상해 보이시던데..
항상 말씀에 귀 기울이고.. 오케이?

오후에... 형아 간식으로 참치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
우리 장민이가 특히 좋아하는 느낌 있잖아..
양상추랑 양파.. 오이가 아삭아삭 씹히는 거..
하나 맛본 샌드위치 먹으면서 니 생각이 너무 많이 나더라..
울 장민이가 음식도 골고루 먹지만.. 오물오물 맛나게 먹는
그 입도 얼마나 이뿌고 사랑스러운데..

낼은 새벽부터 강행군이겠더라..
니 짐에 빠진것은 없나 잘 챙기고..
육지에서의 첫날.. 순조롭게 잘 시작되길 기도할께..
잘자거라.. 우리 작은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