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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로 거듭날 울아들....

by 강병수 posted Jul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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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생각뿐인 병수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너의 편지를 보고 엄마는 펑펑 울었단다
걱정반 근심반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는데
우려했던데로 울아들 고충이 많구나
독도,울릉도의 화려한 경치들을 뒤로하고 오늘부턴
본격적으로 행군이 시작하겠구나
아들!
왜거기를 보냈을까???
엄마가 아들을 너무 온실속의 화려한 꽃처럼 키우고있는지
잡초로 키우고있었는지의 시험의 무대라고나할까??
아님 울아들이 자신밖에 모르는 마마보이나 아닐찌??
거기에 모인 154명의 대원들중에 본인이 원해서
참가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아들처럼 생각하는 대원들이 대부분일거야
지금의 아들의 심정처럼 아마 출발은 똑같이해도 완주후의 느낌은
각양각색일거야
완주후의 울아들에 느낌이 궁금하구나
병수가 앞으로 살아가는중에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힘든일이겠지만
네미래가 지금부터 헤쳐나갈 인생의 축소판이라 생각해보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자가 될건지 아님 낙오자가 될건지..
엄마 생각엔 평생을 살아가면서 네가 학교 성적이 행복의순이
아니란걸 알기에
무리하게 너에게 공부하라고 강요나 집착을 보인적인니??
스스로 느끼고 알아서 해주길 바랬을뿐....
엄마는 등수에 연연하지않은것 같은데....??
기초만 어느정도 다져 놓으면 정말로 공부의 필요성을
네가 느낄때 덜힘들게 따라가게끔만 입버릇처럼 말했잔이
육체적으로 힘드는건 하루밤 푹자고 일어나면 젊의닌까
가능하지만 정신적으로 나태해지는 삶은 평생을 고치기
힘든법이란다
하기 싫은일 억지로 해야하고 먹고싶은것 참을줄도
알아야해 요즘얘들 풍요속에 빈곤이라고나 할까...
엄마,아빤는 네가 14박15일 동안의 일정들을 힘들고 지겨워하는
일들을 매일 하고있단다
누구나다 자기일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엄마가 진정으로 바라는건....
자기맡은일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자가 젤 행복하고
보람을 느끼는법이란다
주어진 현실에 불만,불평보다 긍정적인 사고 방식들로
정신 무장하고 완주할수 있는 진짜사나이
강병수를 빨리보고싶구나
아들!엄마 참 말만치ㅋㅋㅋㅋ
아들덕분에 대화보단 편지도 괜찮다는 생각이드네...
몸으로 느끼는게 오래오래 남는데
많은걸 느끼고 경험하고 즐기며
하루하루 일정들을 소화 낼거라 엄만 믿는다
엄마가 세상에서 젤루 사랑하는 울아들!
화~~~이~~~팅팅!!
사랑해 병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