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대-154명중에 젤루 억울해하는 울조카님.....

이재학!이모부야
친구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재학이꼴이네
각자 부모님께 쓴편지들을 읽어보았는데 우리 재학이가
제일 억울하겠더라
백종윤이 간다기에 무작정 나도간다고했지
그저 종윤이랑 함께 있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해하는 너!
힘들면 우리 재학이 데릴러 갈까??
재학아!
생각이 바뀌면 느낌도 달라지는거야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온라인 친구들보다
서로 힘겨워하며 진정한 땀의 의미를 아는 작은영웅들이
평생에 기억에 남을거야
이모부 생각엔 즐기면 재미있을것 같은데...
건강히 무사히 완주하길 빌어줄께
하루하루 힘내고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