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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야, 편지 잘 받았다

by 이동주 posted Jul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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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야, 편지 잘 받았다.
뜻밖에도 우리 동주가 대견한 결심을 했기에 엄마가 감동 먹어서
눈물이 나더라^^
또 단체 생활도 잘 하고 있다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
그런 면에서 넌 참 대단해. 아무래도 우리 동주는 대장감인 것 같구나^^
동주야,
드디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국토횡단을 향한 행군을 시작했니?
어때?
예상한 것 보다 힘들지는 않았니? 땀도 많이 흘렸니?
오늘 넘 덥지는 않았는지 모르겠구나...
바라건데 열심히 걷기는 하되, 열심히 생각도 하였으면 한다.
아무튼 우리 장남~집안은 무고하니 걱정말고~ (진돌이 오늘
비둘기 잡으려다 놓쳤당, 비둘기가 후다닥 옆집 담위로 날아갔음. )
국토횡단을 마치는 그날까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