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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지은아!

네가 집을 비운지 5일째군아... 그런데 엄마는 왜 이리 길게만 느꺼지니
잘 해내고 있는거겠지.

사진으로 본 지은이의 모습은 항상 활짝 웃은 모습이더군아..
그래서 엄마는 지은이가 잘 해내고 있다고 믿는다.

오빠가 테마여행에서 돌아와 지금은 집에 있단다 화요일이면 학교로
돌아간단다.

지은아!!!
불러도 불러도 자꾸 부러고 싶은 내딸지은아!!
언제나 철부지 어리광으로 여겼는데, 네가 국토행단을 간다고 할때        엄마는 얼마나 망설렸는지 몰라..
지금은 너에게 고맙군아.....^^*

너에게 많이 미안하다...엄마가
이렇게 씩씩한 내딸을 철부지로만 여겼어....^&^
이번 여행에서 돌아오면 마음이 쑥쑥자라 있겠징..대나무처럼..

지은이는 잘 해낼꺼야.. 비록 빼빼로지만 그래도 깡이 있잖니..♣
지은아 사랑한다 나의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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