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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넘었구나!

by 박 진헌 posted Jul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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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축하해  그 높은 대관령을 무거운 가방을 메고 넘다니???
운전을 하고 넘어도 구불구불 높은 고갯길인데 우리 아들 정말 장하고 자랑스럽다.  엄마 회사 사람들이 너 국토횡단 보냈다고 하니깐 5학년 아들 보냈다고 엄마는 독한 엄마고 순순히 간 너는 너무 착하고 듬직하다고 난리다.
그래도 엄만 맘속으로 생각하지, '내 아들은 꼭 해낼거라고.  건강하고 씩씩한 아들이 되어 돌아올거라고'.

매일 밤 4대대씩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올려주신다.  엄마는 우리 진헌이가 뭐라고 말할지 정말 궁금해.  편지는 꼭 제발 자세하고 가능하면 길게 써줘~~

우리 대견한 아들, 오늘 이미 힘차게 하루를 시작했겠지?
엄마도 이미 너와 함께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 하루도 우리 힘~차게 걸어보자.
울 아들 화이팅!!!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