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범진아 아빠다

범진아 고생이 많겠구나
지금은 뭐하고 있니? 무슨생각하고 있어?
이 편지 읽을때는 쉬고 있겠지...
국통 횡단이 힘들다고 생각하지마
그리고 시작했으니 언제가는 끝이 있을거다
지금이 힘들다고 피하지 말고 현재 주위에 있는 형 누나 동생들과 어떻게하면
즐겁고 재미있게 국토횡단을 할수 있을까를 생각해
그래야 힘든 고비를 넘어가고 나중에 좋은 추억으로 기억이 될것이다
세상에는 이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다
그리고 세상은 넒고 할일은 많아
국토횡단을 통해 더욱더 생각해 보고 좋은 경험 많이 쌓고 와
아빠가 우리 범진이 가현이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너 이번에 고생할 거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다
그래도 사나이로서 할일은 해야지... ㅠㅠ
와서는 맘을 넓게 목소리는 어른스럽게 자기 일은 자기가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들 화이팅~~~~~~~~`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