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작은 딸 세현이에게

세현이가 집을 떠나 국토횡단에 참여 한지도 벌써 6일을 넘어 내일 아침이면 7일째가 되어가는 구나...
몸은 건강하겠지?
비록 힘든 행군이겠지만 세현이에게는 누구보다도 끊질긴 인내심과 강인함이 있다는 것을 아빠는 믿고 있단다..
세현이 아빠, 엄마에게 쓴 편지 잘 보았단다..
엄마, 아빠, 큰누나, 막내 창윤이도 얼마나 세현이가 보고싶은지 모른단다
그러나 보고싶다는 마음보다는 세현이가 하루하루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자랑스럽단다.
세현아 비록 하루 하루, 한발 한발 걸을때마다 힘들겠지만 너에 옆에서 우리 가족이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그리고 무었보다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친구,언니, 오빠들 많이 사귀었으면 한다.
사람이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른단다
세현이의 좋은 모습,  솔선수범하고, 어려운 동료들을 도와주는 세현이 되어으면 한다.
국토횡단 기간 소중한 추억, 좋은 친구,, 맑은 하늘, 푸르른 자연과 맘것 놀고,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그리고 내일은 창윤이와 2박3일 휴양림에 야영을 갈려고 한다.
오늘밤 좋은 꿈구고, 내일을 위해 편이 쉬어라
우리 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