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2차유럽

07.01.08 밀라노,베네치아

by 탐험연맹 posted Jan 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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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1. 8 월요일

 아버님, 어머님 편하게 주무셨는지요? 우리 대원들이 눈에 밟혀서, 잠 못 이루고 계시지 않으신지요? 우리 대원들은 부모님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 시간이 흘러 갈수록 우리 대원들은 서로가 의지하면서 유럽 탐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대원들은 새로운 것을 접한다는 것에 설레임이 가득한 눈빛을 보이고 있습니다. 

 

잠시 우리 아들 ․ 딸들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여행을 함께 하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아버님, 어머님 Let's go ~


 우리 대원들은 세계적인 기업이 진출해 있는 밀라노로 떠납니다. 밀라노에 도착한 대원들은 추억을 만들려고 고개를 두리번거리면서 하나라도 많은 것을 보기위해서 탐사를 하고 있습니다. 거대하고 어떤 곳의 성당보다 웅장함이 느껴지는 밀라노 - 두오모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두오모 성당 앞에서 자신이 속해 있는 대대별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각양각색 그리고 서로 다른 느낌이 드는 대원들이지만 1% 세상을 알고 싶어 하는 욕심은 같아보였습니다. 두오모 성당의 내부에 들어가서 대원들은 하나같이 내부 또한 놀랍다는 감탄사를 내품으면서 조용히 앉아 구경하는 대원들이 있는 반면에 두 손 모아서 간절히 기도를 드리는 대원들도 보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면 우리 대원들 모두가 멋져보였습니다.

 점심시간, 우리 대원들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자신이 가져온 돈으로 직접 점심을 사먹는 것이었습니다. 대장들은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을텐데..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원들은 100% 잘 소화 했습니다. 지금까지 배웠던 영어를 쓰면서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도 계산을 하는 우리 작은 영웅들을 보면서 어떤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여겨졌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우리 대원들 정말 자랑스럽지 않으신지요?

 우리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로 이동했습니다. 산마르코 광장에 가기위해 우리는 다른 어느 때 보다 조금은 많이 걷게 되었습니다. 걷는 것이 힘들었는지 대원들 한명 두 명 지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입니까? 우리 대원들은 힘들어하는 대원들과 손을 잡고 걷고 의지하면서 그렇게 걸었습니다. 큰 언니 ․ 누나 ․ 오빠 ․ 형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든든한 혜진, 그리고 기덕 대원을 잘 따르고 있는 다른 대원들 모두 이제는 한 가족처럼 둥그렇게 좋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우리 대원들을 걱정하고 있는 아버님, 어머님 우리 대원들과 잠깐 동안 여행을 같이 하셨는데 우리 대원들 모두 자랑스럽고 든든하시죠? 앞으로 남은 일정 우리의 작은 영웅들이 잘 할 수 있을 꺼라 생각이 드시죠? 오늘 하루는 두 다리 쭉 펴시고 편하게 주무시길 바랍니다.

베네치아에서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