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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고개 걸을만 하지?

by 유지원 posted Jul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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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관령 고개를 넘었더구나.  그 높은 고개를 우리 지원이가 걸어서 넘었다고 하니 정말 대견하고 고맙고 가슴이 찡하구나 . 많이 힘들었지?
엄마는 널 보내고 내가 잘못한 것은 아닌가 보내지 말걸그랬나 걱정도하고.... 한편으론 우리 지원이는 잘할 수 있어거야라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아직까지 갈팡질팡해...
하루하루 올라온 소식을 들으면 맘도 편하고 고생한것도 같고 ....
그래도 재미있지?
지금 우린 부산에 있어. 아빠는 대전에 계시고.
지원이 환한 웃는 모습을 보니 엄마 맘도 좋더라. 옆에 같이 찍은 언니랑 어깨동무하고...  너 너무 잘지는거 아니니? 샘나게... 역시 울 딸은 엄마가 걱정할 필요도 없이 잘 지내구나.  
울딸 잘 지내고 재미있게 즐기다 오세요.
사랑하는 엄마가 ... 무지무지 보고 싶은 엄마가...너의 포근한 등짝을 안고싶은 엄마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