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조카 병수야...

우리 조카 잘 지내고 있겠지?
아빠 엄마 한테 편지 보낸 것 고모도 읽어 보았어
우리 조카 많이 힘이드나 보네...
힘들다고 생각하면 자꾸만 더 힘들어지니까 힘드다고만
생각지 말고 아빠 엄마가 왜 그곳을 보낸지를 한번
생각해 보기바래 ...
조카야 날씨가 덥다고 짜증만 내지 말고 나 보다는 옆 사람을
더 생각하고 배려할줄알고 마음 넓은 조카가 되기를 바라고
그곳을 떠날 올때는 모든 사람들 기억속에 남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 돌아 오기 바랄게
우리 조카는 무엇이든 잘 할거라 고모는 항상 믿어...
이쁜조카 횡단 건강히 잘 마치고 고모 집에서 만나자
강병수 화이팅 팅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