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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배낭인데도

씩씩하게 둘러메고 떠나는 의젓한 모습에 엄마는 감동!!

엄마가 신청해 놓은 것에 기꺼이 기쁘게 받아주어 감사하구....

한울이의 중학교 첫 여름방학에 7박 8일 동안 많은 것을 채우겠구나~~~

늘 편안한 여행과 편한 잠자리였는데....

이번 만큼은 쪼매 다른 경험을 하겠구나~~

힘들기도 하고 보람도 되고

아주 멋진 추억들이 한울이에게 차곡차곡 만들어 질 것을 생각하니

엄마는 벌써부터 뿌듯하네....

주먹 불끈쥐고 .....집나가면 개고생......이라고

오늘  아침  출정식때 외치고 가던데....

하루 하루가 우리 아들에게는  어떻게 적용될 지 궁금...

건강하게 돌아오는 그 날을 그리며....

한울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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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64 일반 니~올날 다데이까네~ 할배 웃으신다~ 윤현종 2005.08.06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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