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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제일 먼저 생일 축하해 주려고 잠 안자고 기다렸다가 편지 쓰는거야
오늘 하루 힘들었지.. 날씨가 나빠서 조금은 힘들었을거야
우리 둘째 채리 생일 정말 축하해 오늘 따라 우리 딸이 많이 보고 싶구나
채림이도 옆에 있는데 너 한테 편지 쓴다고 적고 있어
엄마가 채림이가 편지 써주면 대신 올려 주기로 했거든
채림이도 언니가 보고 싶은가봐
엄마랑 아빠가 채리를 응원 하고 있는거 알지.. 너무 휼륭하게 잘 지내고
있는거 같더라..채리가 보낸 편지도 잘 읽었고 사진도 잘 봤어
우리 딸 얼굴이 좀더 크게 나왔으면 좋겠는데 ..작게 나와서 조금 속상
했어
다음에 사진 찍을때에는 제일 앞에 서봐
엄마 잘 볼 수 있게
엄마,아빠가 우리 채리 많이 사랑하고 있는거 잊지마
사랑한다 우리 둘째
13번째 생일을 뜻깊고 잊혀지지 않은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래
안녕 !
엄마 자고나서 또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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