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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넘 보구싶다.. 울아들!

by 이형주 posted Jul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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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우리 아들을 오해했네..
편지를 안 썼다고 섭섭했는데 엄마가 어제 밤에 편지를 읽었다..
아직 견딜만하다니 정말 대단하고 믿음직스럽다,,,
베개 잃어버린거 괜찮아!! 근데 뭐 베고 자냐??
8월 5일날 엄마가 마중 안나갈까봐 지금부터 걱정이냐??
걱정하지 말고 횡단이나 열심히 하셔요..
지금 횡단하고 있겠지?                  
오늘 안흥 도착하면 빵돌이 형주! 찐빵 많이 먹고 힘내..
더워서 많이 지치고 힘들꺼야..
그래도 끝까지 완주하기 바란다!!!
오늘 하루도 즐겁진 않겠지만 즐겁게 아무생각하지 말고 걸어...
걷다보면 끝이 보일꺼야!
효주가 그러는데 힘들땐 눈 감고 하늘을 쳐다보고 눈 뜨면 덜
힘들꺼래.. 써먹어봐..ㅋ
알았지? 이형주.. 사랑한다,,  
09.07.29 형주가 좀 보고싶어지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