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정이 시작 되었구나..

홍륜아!
지금쯤 점심먹겠네...
엄마도 지금 밥 먹고 아들 만나러 컴터에 앉았다..ㅎㅎ
힘들어서 정신없을텐데 밥 맛은 꿀맛이겠다...
점심 맛나게 먹고 또 즐거운 체험활동도 열심히 하고...
멋진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면 우리 가족 모두 놀라겠지?

어제는 너가 없으니까 허전했는데 오늘은 재현이 마저 해양캠프 가고
통영으로 출발 했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다.
아들 둘 다 통영으로 보내고 엄마는 아빠랑 누나랑 셋이서
기도헀단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마치고 무사히 돌아오길말이야..

힘든 하루하루를 겪으면서 많이 성숙해지고 의젓한 모습을 상상하니 엄마는 기분이 좋아진다.

또 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로 시작하며
하루를 마감하는 기도를 했음 좋겠다.
이번 기회를 삼아 홍륜이가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홍륜 힘들고 더운데 지칠지라도 꿋꿋하게 마지막까지 완주하여
멋지게 4일날 만나자...
오른 하루도 파이팅하구...

사랑한다 아들...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