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 너의 빈 자리가 이렇게 클 줄 몰랐네? 딸은 지금쯤 신났겠지?(엄마도잊고) 이곳 잊고 네 가슴과 네 눈에 많은 것담고와서 얘기보따리 풀어보렴 그래도 사진보니까 안심도되고 보고싶었던 마음이 약간 해갈되었네 정아 너가 이번 여행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온다기보다 즐겁게 지내길바라고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있다면 그 곳에 버리고오도록...,당부할 말은 손 자주 씻고(신종 인플루땜에)잘 먹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엄마와 뜨겁게 포옹 어때? 안뇽뇽뇽 그래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