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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일지에서 채리를 보는듯 ...

by 서채리 posted Jul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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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일지를 읽고 몇자 적는다
생일인데 엄마가 미역국 못 끊여줘서 미안해..
그렇지만 이제까지는 느끼지 못한 경험을 하니  잊지못할 추억이 될거야
열심히 행군하는 사진을 보니까 채리도 어디쯤에서 씩씩하게 한걸음 한걸음
것고 있겠구나 싶은게..어쩐지 마음이 쪼끔 아프네..
그래도 씩씩한 우리 둘째라면 잘 할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네
근데 채리야 초코파이 달리기 할때 니가 대표로 나가지 그랬어
그럼 니네 대대가 더 먹을 수 있었을 텐데..ㅎㅎㅎㅎ
우리채리가 달리기는 최고잖아..
혹시 니네 대대가 이겨서 또 먹었을 지도 모르겠구나
집에서 먹던 초코파이보다 더 맛있을거라 생각이 든다
집에 오면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해줄께...약속~
그리고 내일은 언니 데리러 인천에 가..언니가 오는 날이잖아
아마 내일은 편지를 못 쓸 수도 있게다..미안하지만 하루는 좀 참아줘..잉~
보고싶은 울딸 채리야 !
사랑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