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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원위야!
말만 들어도 힘든 국토 횡단을 동생과 함께 떠났다고?
선생님은 어머니로부터 그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구나!
몸도 약한 원위가 편안한 보금자리를 떠나 과연 단체생활에 잘 적응하며 무사히 국토 횡단을 마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걱정이 앞서더구나! 하지만 원위의 용기있는 도전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정말 기특하고 대견하구나!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여러 모로 고생이 많겠지만 우리 원위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승리하고 돌아오리라 선생님은 믿는다. 힘들 때마다 너를 응원하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겨내길!
몸도 마음도 몰라보게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란다.
건강하고, 화이팅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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