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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오늘은 많이 힘들었지?
비끝에 몇일 선선한 날씨라 누나때와는 다르게 아들은 고생을 덜하려나 생각했구만... 역시 여름은 여름이구나..그치?
일지를 보니 어제 오늘 많이 걸은것 같던데 땀으로 온몸을 적셨을것이고, 발엔 물집이 잡히진 않았을까?  사진을 보니 모자를 안쓰고 있는것 같더라... 모자를 꼭 쓰고 행군하여라...
오늘 도서관에서 신 3권을 빌려놨다.. 돌아오면 깨끗이 시원하게 샤워하고 배불리 먹은다음에 네가 좋아하는 책을 보면 좋겠지? 벌써  기대되지?

매일매일 올라오는 일지를 보면서 오늘은 우리아들이 어디를 가서 뭘했고 얼마나 걸었을까 확인한단다.. 일지를 읽고, 사진을 보다보면 엄마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목이 메인다... 엄만 바보라서 ㅋ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씩씩하게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잘 하고 있을거라 믿을께..서울에서 만나게될 아들의 까만 얼굴을 그리며... 안녕..^^ -----------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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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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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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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8 일반 재미있는..즐거운 하루였지?.. 류지한,재한 2009.07.29 133
15247 일반 낼도 모레도 걷기에는 딱 좋겠더라.. 이장민 2009.07.29 265
15246 일반 오늘은 좀 덥네^^ 이용찬 2009.07.29 173
15245 일반 자랑스런 아들에게 secret 김남형 2009.07.29 1
15244 일반 허찬휘~짱 허찬휘 2009.07.29 246
15243 일반 상민엄마 만나서 남포동에 갔다 박시현 2009.07.29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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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40 일반 국토횡단 간 자랑스러운 누나~ 성승연 2009.07.29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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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38 일반 홍성아~ 엄마야. 반홍성 2009.07.29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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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36 일반 열심히 오고 있지??? 백종윤 2009.07.29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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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34 일반 귀엽고 사랑스러운 원위 보렴! 박원위 2009.07.29 133
» 일반 "신" 3권 빌려놨다... 이용찬 2009.07.29 161
15232 일반 ## 반정을 찍다!! 자랑스런 울 아들 김지훈!... 김지훈 2009.07.29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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