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양치는 매일 하냐?
양말은 빨아신고?
속옷은 매일 입던거 입는건 아니겠지?
차라리 이런 잔소리 들으면서 집에서 편한 밥 먹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구나?
1주일이 지나고 있구나  이곳에선 금방 지나갔는데 거기서는 정말 시간이 안 갈지도 모르겠구나?
물론 힘들거라는 생각은 한다.
하루하루 한 걸음 한걸음 걸으면서 뭣 땜에 이런 고생을 하는지 가끔 짜증스럽기도 하겠지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는데 도대체  즐길거리나 있냐고 생각도 들겠지.
근데 넌 이미 그걸 즐기고 있느지도 모른다.
식사시간이 기다려지고, 쵸코파이가 맛있고, 걱정되는 대원이 생겼다면 넌이미 즐기고 있는거라 생각한다.
더 이상 못걸을 것 같은데 출발구령에 배낭을 메고 있다면 또 집이 그리워지고 누군가 보고싶다면, 충분히 즐기고 있는게 맞다.
즐긴다는 것은 항상 좋은 것만이 아니고  고통이나 짜증을 털어내는 것이기도  하고,그리워지는 사람이 , 걱정되는 사람이 생기는것이기  때문이다.
고통스러운 것을 이겨내기 위해서 뭔가를 생각 할 수있다는것은 그것이 밥이든 ,쵸코파이든, 식구들이든, 친구들이든 간에 말이다.
고통을 이겨 낸다는 것이 그것을 즐긴다는 말과 같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분명한 것은 지금의 그 경험이  다른  힘든일도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될거야.
암튼 무사히 완주 하기를 바라며 다시 편지 할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050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474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434
27409 유럽문화탐사 사랑하는 아들 건휘... 김건휘 2009.07.29 192
27408 일반 울아들 지금 어딨나;;; 임채원 2009.07.29 202
» 일반 차라리 잔소리 들으면서 편한밥 먹는게 낫나? 강동현 2009.07.29 246
27406 일반 ***** 사랑해 내아들 ...오늘도 힘차게...재... 김요한 2009.07.29 204
27405 일반 오늘 힘들었지? 김상준 2009.07.29 147
27404 일반 보고싶은 아들 강덕근(11대대) 2009.07.29 182
27403 일반 사랑하는 엄마아들 한길~~♡~~♡ 박양희 2009.07.29 110
27402 일반 지연아! 우지연 2009.07.29 137
27401 일반 오빠~ 나윤지야 ! 김승현 2009.07.29 266
27400 일반 홍승갑, 화이팅!! 홍승갑 2009.07.29 140
27399 일반 잘 도착 했구나.. 이서현 2009.07.29 176
27398 일반 ## 반정을 찍다!! 자랑스런 울 아들 김지훈!... 김지훈 2009.07.29 237
27397 일반 "신" 3권 빌려놨다... 이용찬 2009.07.29 158
27396 일반 귀엽고 사랑스러운 원위 보렴! 박원위 2009.07.29 132
27395 일반 보고싶은 내 아들 ~~~ 1대대 차영훈 2009.07.29 126
27394 일반 열심히 오고 있지??? 백종윤 2009.07.29 118
27393 일반 영진아. 홍성이 아줌마야 표영진 2009.07.29 202
27392 일반 홍성아~ 엄마야. 반홍성 2009.07.29 378
27391 일반 동균이형아 난 효주야!!!!! 이동균 2009.07.29 259
27390 일반 국토횡단 간 자랑스러운 누나~ 성승연 2009.07.29 134
Board Pagination Prev 1 ... 757 758 759 760 761 762 763 764 765 766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