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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는 매일 하냐?
양말은 빨아신고?
속옷은 매일 입던거 입는건 아니겠지?
차라리 이런 잔소리 들으면서 집에서 편한 밥 먹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구나?
1주일이 지나고 있구나  이곳에선 금방 지나갔는데 거기서는 정말 시간이 안 갈지도 모르겠구나?
물론 힘들거라는 생각은 한다.
하루하루 한 걸음 한걸음 걸으면서 뭣 땜에 이런 고생을 하는지 가끔 짜증스럽기도 하겠지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는데 도대체  즐길거리나 있냐고 생각도 들겠지.
근데 넌 이미 그걸 즐기고 있느지도 모른다.
식사시간이 기다려지고, 쵸코파이가 맛있고, 걱정되는 대원이 생겼다면 넌이미 즐기고 있는거라 생각한다.
더 이상 못걸을 것 같은데 출발구령에 배낭을 메고 있다면 또 집이 그리워지고 누군가 보고싶다면, 충분히 즐기고 있는게 맞다.
즐긴다는 것은 항상 좋은 것만이 아니고  고통이나 짜증을 털어내는 것이기도  하고,그리워지는 사람이 , 걱정되는 사람이 생기는것이기  때문이다.
고통스러운 것을 이겨내기 위해서 뭔가를 생각 할 수있다는것은 그것이 밥이든 ,쵸코파이든, 식구들이든, 친구들이든 간에 말이다.
고통을 이겨 낸다는 것이 그것을 즐긴다는 말과 같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분명한 것은 지금의 그 경험이  다른  힘든일도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될거야.
암튼 무사히 완주 하기를 바라며 다시 편지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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