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겸아!!엄마다

우겸아
어느덧 니가 간지 8일이나 됫구나
너의 편지는 잘 읽었다
정말 철이 들어서 왔으면 좋겟다
거기서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왔으면 좋겠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고생하는 거라 많이 힘들텐데 이걸 이겨낸다면 우리 우겸이가 정말 성숙하고 잘 클거라고 믿는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완주하길 바란다!
엄마는 우리 우겸이를 너무 사랑하구 믿는다
아들 우겸이 화이팅!-순이엄마


우겸아!누나얌ㅋ.ㅋ
너 근데 왜 누나한테는 편지 안썻니...
누나는 너가 너무 보고싶어
니가 가기전에 입은 하늘색티를 계속 가지고 냄새맡앗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겸아 고생스럽더라고 힘내구!잘 완주하고 돌아왔으면 좋겟어
누나가 알바비 타면 우겸이 맛있는거 사줄게^^화이팅!
-다래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