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 야속한 내 아들...흑

by 박진헌 posted Jul 30,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들아~

엄마다.  오늘 새벽 드디어 자다가 일어나 아들 편지 봤다.
엄마가 매일 새벽 띄우는 편지에 제발 좀 길~~~게 편지글 남겨 달라고 했건만 우찌 너는 그리도 짤막한 몇 줄을 남기고 말았단 말이냐.
엄만 섭섭해서 잠 한숨 몬잤다.

너 좀 빨리 걸어와야겠다.
엄마가 아주 할 말이 많~다.  
어서 냉큼 걸어 오너라!!!

아빤 아예 드러누우셨고
누난 삐졌다.

엄마 >쵸코 >아빠, 누나
... 니가 봐도 뭔가 좀 이상치???

사랑한다.  오늘도 힘차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