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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이 가장 힘들지 않을까?

by 홍륜 posted Jul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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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날씨도 만만찮게 덥네...

엄만 시원한 에어콘 바람 맞으며 있으니 더운줄 모르는데
밖에 나갔더니 장난이 아니네...
배낭은 무겁고 다리는 풀리고 땀은 나고...
멋쟁이 울 아들 오늘은 죽을맛이겠네..
괜히 미안해진다.

가기 싫다는데 억지로 보내놓고 걱정도 되고...
하지만 울 아들 누구 못지않게 잘 해 내리라 믿어...
아들을 믿으니까...
인내심 강하고 너그러운 울 아들 ...
오늘도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말고 행복한 사람이 되라는 목사님 말씀이 생각난다...
오늘도 행복했으리라 믿으며 웃음 가득하길 엄마가 기도할께...

아침에 편지쓸려고 했는데 넘 바빠 이제사 편지 쓴다..
아들 많이 많이 사랑해...
이세상에 홍륜이는 단 하나뿐이잖아..

너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게 넓은 세상을 봤으면 좋겠다...
힘든 삶속에서 땀의 기쁨을 누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