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예린씨! 반가웡! 배불뚝이 아빠양!
국토횡단 여정을 묵묵히 수행하시고 있어서 그런지 많이 성숙하셨넹!
부모님께 올린글이 넘 어른스러웡! 믿음직스럽고 또 많이 사랑스러웡...
이전에 참가한 국토순례에서 신발때메 신발 공수하러 갔던 기억이 나넹!
이번에는 신발이 멍쩡한지 궁금하당!
발도 아프고 온몸이 많이 아프겠지만 더욱 더 큰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이니깐 참고 견뎌서 멋진 예린일 만들어 가야징!
아뭏든 예린이 말대로 상봉하면 머니(?) 좀 많이 써야 겠는걸!
원하는 거 있음 생각하고 있다 상봉하면 천천히 말해줘 다 들어 줄껭(?).
이번에는 하영이도 있으니까 안정되게 생활했으리라 믿엉!
4~5일 정도 밖에 안남았으니까 더욱더 분발하고 친구들 많이 사궝!
예린이 말대로 헤어진 후에는 잊혀지는 친구들이긴 하지만 맘속에 간직하는 친구도 친구란다!
영원히 보지는 못해도 가끔 가슴속에서 떠오르는 마음속의 지주가 되는 친구도 있엉!
보고싶을때 볼수 있는 친구보다 못보는 친구가 더 그리운 법이양!
이를테면 첫사랑 로멘스 멋쟁이나 짝사랑 상대처럼 설레이는 친구말야!
아빠가 바빠서 편지도 못하고 미안한 맘 가지고 있으니 이해해 주삼!
이번 국토순례 마치면 예린이는 사춘기 건너뛰고 애늙은이 되는거 아냥!
아뭏든 지금처럼 밝고 예쁜 얼굴로 계속적으로 아빠를 대해주길 바래!
해맑은 모습의 예린이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배불뚝이 아빠가!
헤헤! 홧띠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