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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고사리손...

by 신상근 posted Jul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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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오늘 택배로 감자 배달이 왔단다.
귀한 보라감자가 왔어.
행군하느냐고 네몸 추수리기도 힘이 들텐데 감자까지 케서 보내고...
고사리 손으로 감자 케느냐고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아까와서 어떻게 먹니 엄마혼자는 못먹겠다.
식구들 다 있을때 같이 먹어야겠다.
오늘은 유난히 날씨가 더운데 행군하느냐고 많이 힘들었지.
집에서 가만히 있는데도 땀이 주루룩 흐르는데 네 생각이 더 나더라
햇살이 따가워서 걷는데 얼마나 힘이 들까.
그래도 아들은 기본 체력이 있으니까 엄마는 덜 걱정하려고 해.
그래도 섭섭하지 않지 가기전에 체력 보강해야 한다고 엄마가 장어보양식 해주기를 잘했지.
내일도 어깨 활짝피고 한걸음 한걸음 넑은 세상을 향해서 ^0^ ~~~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