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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 할머니 뵈러 가있었는데
올 일 없는 택배가 왔다고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어디에서 보낸거냐고 물어보니
강원도 평창에서 온 거라길래
집에 부리나케 돌아와 택배 찾아서 열어보니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붉은 감자가 들어있더구나.
생각지도 않던 것이라 얼마나 반갑고 놀랐던지...
박스에 써 놓은 네 메모 보았다.
가능하면 네 원대로 해주려고 노력해보마.
그런데..
<엄마,아빠,지현아..모두 정말 보고싶어요>
라고 한 줄만 더 적혀 있었더라면
우리 모두 더 황홀한 기분에 취했을텐데..
그 점은 쬐금 아쉽다..참고하도록...!
마음을 말로도 꼭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즈음이 바로 그러한 때가 아닐까?

참, 우리 모두 궁금하다
감자를 어디에 쓰려고
먹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는건지...
열어서 봉투에 옮겨 놓았다..

우리 아들이
손에 흙 묻혀가며 캤을 감자라 그런지
감자가 아니라 금자로 보이는구나.
내일은 능주할머니댁에 가는데
가서 자랑 많이 해야겠다.

네 자신을 위한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잘 이용하렴.

아~!
울아들 보고싶다...
싸랑해..
엄마가 소보로빵 맛있게 만들어서
8월 5일에 데리러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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